구매 후기가 조금 늦었긴 하지만...

봄에 시댁에 갔는데...

늦봄, 초여름 땡볕아래서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고오니 맘이 너무 아푸더라구요.

우린 잠깐 서있기만해도 따가운 햇볕을...

아무런 모자도, 썬크림같은것도 없이 그냥 내리쬐시며 일하시는데...

그렇게 힘들게 농사지으신것들을 자식들에게 나눠주시는 기쁨으로 사시는데...

그냥 그걸 덥석 받아먹기만 했던거 같아 넘죄송하고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직장다니는 며느리로써...자주 찾아뵙고 맛있는것도 해드리고 해야하는데...

신경을 못쓴게 죄스러워...

몸에 좋은 홍삼을 좀 사드려야 겠단 생각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새벽마을 홍삼을 알게됏어요.

그동안 생신이다, 명절이다하며, 뭐 이름만 대면 알만한 홍삼 제품들 마니 사드렷었거덩요.

근데 그동안엔 그냥 잘드셨다 하고 한번 말씀 하시고 그냥 지나치셨는데...

이번엔 매번 전화드릴때마다 제가 송구스러울 정도로, 홍삼 잘먹고있다...

쌉싸름하니 진하더라.이러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라구요.

제가 편찮으신데 없으시냐고 안부전화라도 드리면 제가 사드린 홍삼덕에 피곤함도 모르고 지내신다고...

그런 말씀까지 해주시니...어찌나 어깨가 으쓱으쓱해지는지.ㅎㅎ

저희 애기 돌때도 4시간이 넘는 길을 마다않고 오셔서 추카해주셔서는...

제가 먼길 피곤하시지않으셨냐니깐 홍삼덕에 피곤한줄 모른다시면서...

암튼 새벽마을 홍삼덕에 많이 칭찬듣고 있는 며느리에요.

아버님,어머님 두분다 드실양으로 두달분씩 보낻으렸는데...

홍삼같은건 장기적으로 드셔야 좋을듯한데...

저도 자금의 압박이 있다보니...맘속으론 한번 더 해드려야지...하면서도 실천이 어렵네요.^^

추석을 맞아, 이번엔 시댁뿐아니라 친정부모님께도 선물드릴 기회를 마련해봐야 겠어요.^^

암튼 새벽마을 왕추천합니다.ㅎㅎ